반도체는 어떤 분야인가?

21세기에 국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정보기술(IT)과 나노과학기술(NT)의 핵심 기반이며, 인력자원의 고급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크게 신장시킬 수 있는 검증된 최첨단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입니다. 특히 향후 기술인력이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지속적인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력 양성이 시급한 분야입니다.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는?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SPRC, Semiconductor Physics Research Center)는 반도체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활동을 하고 있던 전북대학교의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대학의 잠재인력을 조직화, 체계화하여 반도체의 물성 및 응용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며 이 분야의 연구능력을 축적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반도체물성연구소는 1990년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부 지정 우수과학연구센터(SRC)로 선정되어 집중 육성되었으며 산업자원부의 반도체 연구기반 혁신사업과 전라북도의 자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화합물반도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연구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구소의 연구활동과 더불어 1994년에는 반도체과학기술학과(대학원)을 설치하여 명실공히 최첨단의 교육과 연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적인 연구소로 발전하였으며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BK-21 핵심연구사업 등을 수행하는 화합물반도체 분야의 특화된 대학연구소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교육 기능의 확대를 통해 2002년 학부과정의 반도체과학기술학과를 신설하여 대학, 대학원, 연구소의 체계화된 반도체 분야의 교육, 연구의 산실이 되었습니다.

또한, 2003년부터 4년 동안 산업자원부와 전라북도 및 전북대학교에서 화합물반도체공정센터 사업으로 총 114억 원을 지원하여 굴지의 광반도체 분야 시설을 갖추어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대학은 물론 관련 산업체의 연구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는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반도체 분야의 학문적인 발전과 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반도체물성연구소 소장최철종